예비중1 수학학습전략(선행과 현행의 경계에서)

송우찬수학학원
송우찬 원장
예비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선행진도와 현행진도중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지만 이 고민에 대한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수학적 재능이 있는 경우 선행학습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리지 않고 수학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학생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선행학습은 결국 고등학교 진학 후 수포자가 되는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선행과 현행의 경계에 서있는 예비중1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1. 선행학습은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일부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본인에 비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행학습을 통해서 학습하게 되는 지식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다. 수학 교과는 기본적으로 나선형구조를 가지고 있어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들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심화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행학습에 의해 느껴지는 현재의 상대적 격차는 일시적일 뿐이며 해당 단원의 진도를 모든 학생들이 배우고 나면 상대적 격차는 사라지게 된다.
2. 지나친 선행은 특정 단원의 학습 결핍을 가져올 수 있다.
수학 실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본인이 학습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숙지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숙지의 기간 없이 진행된 선행학습은 특정 단원의 학습 결핍을 가져오게 되며 고학년이 될수록 심각한 문제로 부상된다. 물론 수학적 역량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선행학습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선행학습이 아닌 충분한 숙지의 기간을 포함한 선행학습이어야 한다.
3.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수학 실력의 향상이다.
선행과 현행학습 모두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수학실력의 향상이다. 수학학습에 있어서 선행과 현행 중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비중1 학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면 선행과 현행 중 좀 더 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 학습은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따라서 자신의 학습전략은 절대 남들과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서는 안된다. 현재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후 본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춘 학습전략을 선택하여야 궁극적인 수학 실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