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나물 수출가공 지원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산나물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지역 산나물 재배 및 수출가공현장을 방문해 최근 임산물 수출 유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나물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청장 주재로 열린 '산나물류 수출확대 현장 간담회'에는 평창지역 대표 산나물 수출가공업체인 평창팜 등 수출업체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평창군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나물류의 해외시장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산림청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산림청 아마존 입점시범사업을 통해 산나물 상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켜 아마존 식품분야 신상품 1위에 선정된 평창팜 수출 성공 사례 발표도 청취했다. 지난해 산나물류 수출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160만달러로 미국 호주 캐나다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일반인들의 채식에 대한 관심 및 가정 간편 조리식품 개발(HMR) 등으로 점차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중대재해 예방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책임을 현장 관리직원 중심에서 공사 본부장, 지사장 등 관리자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또 전국으로 분포되어 있는 농어촌공사의 건설현장 여건을 반영해 각 지역별 안전담당 조직인 안전품질센터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한다.

공사는 △관리자(본부장, 지사장, 부장) 안전지킴이 특별 순회교육 △지역부서 안전품질센터의 상시점검 강화 △안전경영실의 상시·불시점검반을 운영해 작업 실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 빅데이터 상품개발 상담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13일과 14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AI 상품 개발 및 활용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기업 나이스지니데이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 이지팜 유로지스넷 케이플러스등 6곳이 참여해 데이터 활용을 고민하는 지자체·기업 및 예비창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빅데이터·AI 활용 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9일까지 빅스퀘어 유니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빅데이터 상담회 참가 신청 및 상세정보는 빅스퀘어 유니언 홈페이지(www.bigsquare-uni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축산경제 국내산 치즈 축제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공동으로 '오늘, 하루도, 국내산 치즈! 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18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개최한다.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즈시장에서 국내산 치즈 저변을 확대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낙농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브 쿠킹쇼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3가지 치즈요리 레시피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쇼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300팀이다. 참가 재료로 활용할 국내산 치즈요리키트는 참가신청자 모두에게 사전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유튜브(우유티비) 스트리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들과 △아이패드프로 △다이슨 드라이기 △커피머신 △에어팟프로 △치즈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국내산 치즈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소비자와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으로 국내산치즈를 최현석 쉐프가 직접 소개하고 판매한다. 명품 국내산 치즈를 시중가 대비 20~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복권기금 녹색자금 산림체험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30일까지 2022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산림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사업(222억원),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소외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05억원) 등 총 327억원의 녹색자금이 사용된다.

특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2개 사업 분야(치유의숲 조성,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편의개선)를 신설하고 나눔숲 지원범위를 특수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균형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 기후변화대응 등을 반영해 공모사업에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의 참여를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서는 19일부터 30일까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