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맞춤형 SW 전문인력 양성
중기부 19개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 영)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 19개교를 신규로 선정해 벤처·창업기업과 청년인재 간 취업연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기업 주도 SW/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브랜드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 과정이다.
이 과정은 중소·벤처기업의 정보기술(IT)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현재 IT인력 영입경쟁이 치열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자체 아카데미(교육과정)가 개설되면서 개발자 임금이 올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인력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6개 벤처협·단체 회원사들의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수요기업 발굴(50% 이상 채용약정)을 통해 맞춤형 훈련과정과 직장내훈련(OJT)형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6개 벤처협·단체는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등이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소재 민간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실시해 2200여명이 수료했다. 올해부터는 10개 수도권 대학, 9개 비수도권 대학에서도 같이 진행한다.
이중 비수도권 대학 중 최고평가를 받은 제주대는 한국외국어대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4학년생 대상으로 상호 학점인정이 가능한 SW 공동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카카오와 연계한 카카오트랙 등을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학과 SW 융합교육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개발자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명지대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경영대학과 ICT융합대학이 연합해 설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타전공 학생들까지 포용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하였다.
이 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디지털인재 10만명을 육성할 계획이며 그중 핵심 프로그램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라며 "청년들을 유망한 SW개발 분야로 유도하고 벤처기업과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대학에게는 연간 5억원에서 7억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중기부는 협력중인 6개 협·단체와 함께 기업 OJT연계 훈련과정 개발, 선정대학 졸업생에 대한 채용확약 기업체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