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쿠팡 물류센터 사망 노동자 “급성 심장사 추정”
2025-11-28 13:00:01 게재
지난 26일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숨진 50대 노동자의 사인이 “급성 심장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27일 이 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A씨가 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함께 전달했다. 다만, 이런 증세와 사망 간 연관성은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여가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