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위해 ‘학습도우미’ 파견

2026-03-03 13:00:02 게재

서초구 3월부터 지원

서울 서초구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 서초구는 장애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 아동·청소년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도우미를 배치해 교과 학습 보조와 수업 참여, 생활 지도 등을 돕는다. 올해는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18개 학교에 학습도우미 22명을 배치한다. 구는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학부모의 돌봄·양육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초구가 이달부터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18개 학교에 학습도우미 22명을 배치한다. 사진 서초구 제공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고 학습도우미 선발부터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 유형과 수업 참여 수준, 과제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서초구는 학습도우미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장 단계를 반영한 정책도 병행한다. 아이발달센터에서는 만 6세 이하 장애 및 장애 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개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는 긴급돌봄서비스, 장애자녀 부모 및 주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등 ‘틈새 돌봄’을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장애 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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