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채용
2026-03-15 10:35:27 게재
발달장애 예술인 안정적 일자리 제공
학위수여식 공연 시작으로 활동 확대
성균관대학교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단 소속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10명을 채용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채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25일 열린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 식전 행사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졸업생들의 출발을 축하하는 무대에서 연주를 진행하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문화예술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균관대는 앞으로 입학식과 단과대학 학위수여식, 주요 기부자 초청 행사 등 교내외 다양한 행사에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학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구성원의 장애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채용은 장애 예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내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고용을 넘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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