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지파드 웨스트컵 한국 결선 성료

2026-06-10 10:50:11 게재

전대현 바텐더, 아태 결선 진출

아영
지파드 웨스트컵 우승자 전대현씨 (왼쪽), 아서 지파드 마케팅 매니저(오른쪽)가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리큐르 브랜드 지파드(GIFFARD)의 글로벌 믹솔로지 대회 ‘지파드 웨스트컵 2026(GIFFARD WEST CUP 2026)’ 한국 결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대현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아영FBC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본사 아카이브에서 지파드 웨스트컵 2026 한국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SIP THE MOMENT(순간을 음미하다)’를 주제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의 흐름을 두 잔의 칵테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파드 웨스트컵은 전 세계 바텐더와 음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리는 글로벌 믹솔로지 경연대회다. 단순한 칵테일 제조 기술을 넘어 창의성, 스토리텔링, 제품 활용도,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국 결선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명의 바텐더가 참가했다. 심사는 지파드 인터내셔널 마케팅 매니저 아서(Arthur), 2024 지파드 웨스트컵 우승자 육수빈 바텐더, 2011 월드클래스 우승자 이민규 바텐더가 맡았다.

최종 우승은 전대현 바텐더가 차지했다. 전 바텐더는 ‘Awakening’과 ‘On The Ground’ 두 작품을 통해 하루의 시작과 끝, 그리고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파드 리큐르를 단순 재료가 아닌 스토리의 중심 요소로 활용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2위는 권현욱 바텐더, 3위는 박찬호 바텐더가 각각 수상했다.

우승자인 전대현 바텐더는 “하루를 두 잔의 칵테일로 표현하는 주제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한국 바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대현 바텐더는 오는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선에 참가하며, 이 대회 우승자는 9월 프랑스 앙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1885년 프랑스 앙제에서 시작된 지파드는 과일·허브·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리큐르와 시럽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바 업계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결선을 통해 국내 바텐더들의 높은 수준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파드와 함께 국내 믹솔로지 문화 발전과 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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