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
2025
영호남을 대표하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협력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15일 광주에서 달빛동맹 협력과제 발굴 및 향후 추진 계획을 협의하는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초광역 사회기반시설(SOC) △인공지능 첨단산업 △문화관광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균형성장 등 5대 분야 15개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주·대구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비 반영 건의 △인공지능 융합 핵심 인재 공동 양성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연계사업 공동 발굴 △5극 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전체
09.12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광역시가 AI를 일생 생활과 기업 활동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의 미래를 제시한 선포식은 지난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 ‘AI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AI전환산업(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 시민 하루가 매 시간마다 어떻게 바뀌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안된 광주의 미래는 △AI 공원 및 놀이터 △ AI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최적화 체계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 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국가 AI집적단지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AI영재고등학교 설립해 AI 중심도시
09.11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것은 우리도 다 안당께요. 당최 누가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야제.” 10일 오후 1시 30분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적막 그 자체였다. 한때 번성 했을 법한 면 소재지 조차도 사람이 없었다. 20분 정도 사람을 찾다가 두 평 남짓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겨우 김상철(80) 어르신을 만났다. 김 어르신은 “언젠가는 고향이 없어질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점심 이후 문 닫은 우체국 = 강진 옴천면은 광주에서 차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산촌이다. 이곳은 군사시설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다. 주민등록상 인구는 566명이지만 실제 그 보다 훨씬 적은 400여명이 사는 소멸위기 지역이다. 이 중 70%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혼자 사는 노인만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적막한 곳이다. 특히 옴천면 80%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묶이면서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다. 이로 인해 기존 마을을 제외하고는 집조차 짓기 어려워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