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관람하세요

2016-03-02 12:12:40 게재

'파란토끼 룰루'

국립국악원은 5일 오후 2시, 풍류사랑방에서 동화에 국악을 접목시킨 가족 공연 '토요국악동화'의 첫 공연을 시작하고 첫 무대로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토끼 룰루'를 선보인다.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동화'와 '국악'이 만나 매주 가족 관객들을 맞이하는 특별한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5일 오후 2시, 풍류사랑방에서 동화에 국악을 접목시킨 가족 공연 '토요국악동화'의 첫 공연을 시작하고 첫 무대로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토끼 룰루'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어려서부터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국악동화를 마련하고 인형극, 그림자극, 어린이극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간다.

토요국악동화의 첫 무대를 꾸미는 '파란토끼 룰루'는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별씨의 '꿈빛모아구슬'을 지키는 산들바람 할아버지와 파란토끼 룰루,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깜깜마녀와의 이야기를 그린 인형극이다. 2015년 초연 이후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작, 아시테지 축제 우수공연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12개월부터 입장 가능하고 36개월 이상 권장,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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