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자리·투자유치 표창 휩쓸어

2023-12-27 11:43:08 게재

3개 분야 전남지사 표창

전남 무안군은 올해 일자리와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남지사 표창을 휩쓸었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일자리 등을 평가하는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등 3개 분야에서 전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무안군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3년 연속, 투자유치 분야에서 2연속 표창을 수상했다.

무안군은 물가관리, 사회적 경제, 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4개 분야를 평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우선 물가관리 분야에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이 사전에 협의한 협약가격제 운영으로 공정거래 질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활성화 지원, 공공요금 인상 동결 등 지방물가 안정 추진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안군은 지난 상반기 행안부 물가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는 시설현대화 추진 실적과 전통시장 화재 공제 가입률 상향(73.5%) 등을 추진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선 올해 4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모두 1490억원이며, 고용창출 효과가 142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지식정보 기업인 ㈜휴먼아이티솔루션가  무안으로 이전해 양질이 청년 일자리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110명)와 청년 창업 육성(18명), 취약계층 일자리(2445명)와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98개사) 등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산 군수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해주신 공직자 및 군정에 이바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 기업 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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