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첫 현장행보는 칠성시장

2026-06-13 14:17:33 게재

민생경제 회복 시정 최우선 과제 제시

대구경제 대개조·기업유치 의지 재확인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현장 방문지로 칠성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13일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이날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칠성종합시장연합회 간담회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3일 당선 후 첫 공식 현장 방문지로 칠성시장을 찾았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대구시 안팎에서는 이번 방문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추 당선인이 강조해 온 비상경제상황실 설치와 기업유치 확대, 대구경제 대개조 역시 지역 경제 회복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추 당선인은 최근 실·국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신공항 건설과 미래산업 육성, 기업 유치 역시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추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야시장 활성화와 상인연합회 법인 설립 등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근본적인 체제 전환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겠다”며 “시장의 목소리와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과정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되는 대로 현장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고물가와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서원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