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
2025-09-30 10:05:28 게재
가로주택 요건 완화
11월 28일까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LH는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소규모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개선과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반영됐다.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제출 시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로구역’ 요건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시에는 사업비 기금지원 구간이 확대 적용된다.
LH는 11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적정성 검토,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LH를 통해 초기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성 분석 등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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