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블록체인·AI 융합산업 육성

2026-03-16 13:00:20 게재

기업 44개사 지원

올해 48억 투입

대구시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올해 48억원을 투입해 기업 44개사를 지원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국비와 시비 각각 24억원씩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제공

시는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수성알파시티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블록체인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방정부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과 분산신원인증 서비스 ‘다대구’를 활용해 도서관 회원증 인증, 자원봉사증 인증, 마일리지 서비스 ‘D마일’, 대구마라톤 완주 기록 NFT 발급 등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는 12개 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86명, 해외 업무협약(MOU) 24건, 투자유치 29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44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동현 AI정책과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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