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입주기업 모빌인텍, 국토부 AI시티 사업 선정

2026-06-13 23:55:26 게재

생활도로 사고위험 예측·대응 기술 실증

양주시서 인공지능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검증

보행자와 차량, 개인형 이동장치(PM)가 뒤섞인 생활도로에서 인공지능(AI)이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교통안전 서비스가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모빌인텍(대표 홍지연)이 국토교통부의 ‘2026 AI 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도로 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보행자와 차량, 개인형 이동장치, 배달로봇 등 다양한 이동 주체가 혼재하는 도심 생활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이 주관하고 현대건설, 모빌인텍이 공동 참여한다. 실증은 경기도 양주시 생활도로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빌인텍은 실증 운영과 서비스 모니터링, 교통안전 효과 분석, 운영모델 개발 등을 담당한다. 위험 상황 발생 건수와 근접 사고 빈도, 보행자 위험행동, 체감 안전도 등을 분석해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고 지자체 적용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도로 위험구간과 이동 주체 간 상충 특성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정책 수립과 시설 개선 방안 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홍지연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도로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을 검증하는 사업”이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도로 안전서비스 확산과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정책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인텍은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육성된 교통·모빌리티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교통안전과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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