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전국 누비는 대입 코칭
2026-06-14 16:57:42 게재
정보소외지역 찾아 입시 상담 … 11년간 2만3000여명 만나
대입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직접 찾아가는 아주대학교의 입시 지원 프로그램이 화제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최근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진도고와 해남고에서 학생·학부모·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입 정보 코칭’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 대상 모의면접과 1대1 피드백을 제공하고 교사 간담회와 모의서류 평가,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를 운영했다. 특히 교사들은 대학의 실제 평가 방식을 활용한 모의서류 평가에 참여하며 학생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급변하는 대입제도 변화를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대학의 평가 관점을 학교 현장과 연결해 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아주대는 2016년부터 대입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대입 정보 코칭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년 동안 전국 231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사 2만3239명을 만났다.
김기준 아주대 입학사정관은 “정보 부족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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