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글로벌 무역·물류 인재 육성
지난 5월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현장 실습
지난 10일 보고회 열어 실습 성과 공유해
국립목포대학교 무역학 전공 학생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무역 동향과 물류 추세 등을 현장 실습했다.
15일 목포대에 따르면 라이즈(RISE)사업단 지원을 받은 무역학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6’에 참가했다.
THAIFEX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세계 각국의 식품 제조기업, 유통기업, 바이어 등이 참가하는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다. 학생들은 전시회 기간 여러 국가의 식품기업을 방문해 제품 개발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 사례를 조사했다. 또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수출입 절차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도 파악했다.
학생들은 전남 식품기업이 참여한 전시관도 방문했다.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수출 전략을 살펴보고 제품 현지화와 브랜드 마케팅, 해외 바이어 발굴 사례를 조사했다.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과 과제도 분석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10일 현장 실습 결과를 바탕으로 ‘2026 태국 타이펙스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전시회에서 조사한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과 해외 식품기업의 마케팅 전략, 국가별 소비자 선호 특성과 무역·물류 프로세스 분석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해외 전시회가 단순한 제품 홍보의 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유천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무역과 물류 이론을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적용해 보는 실무 중심 교육이었다”면서 “전남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를 직접 조사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이해하고, 향후 지역 수출을 책임질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해외 산업시찰과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