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2024
LS그룹이 기존주력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을 강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구자은 LS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아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LS그룹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해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선보였다. LS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인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배터리 분야 밸류체인 형성을 꾀한다. 뿐만 아니라 LS는 전기차
“품질을 통한 고객 감동으로 시장을 선도해야 합니다.” 1일 삼성SDI 기흥 본사에서 열린 ‘54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최윤호 사장은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54년이라는 도전의 역사 속에 회사를 위해 헌신하신 임직원분들과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삼성SDI는 지난 수년간 모두가 합심해 미래를 위해 준비해왔고, 2030년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건식극판 등 배터리 신기종·신기술의 적기 개발을 비롯해 삼성SDI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급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부터 LFP 배터리 등 볼륨향 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 구축의 중요성을
GS칼텍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9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들이 담겨 있다. GS칼텍스는 환경분야에서 정유 등 기존 사업에서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 열효율 설비 개선 등 109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 실행 등을 통해 2022년 대비 약 29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사회분야 성과로 GS칼텍스는 공급망 위기관리 및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사 ESG 평가를 국내 정유사 최초로 원유 공급사까지 포함해 163개사에 실시했다. 지배구조 분야는 ESG위원회를 통해 주요 전략 및 탄소감축을 위한 실행방안들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존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역할에서 나아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
06.28
한화시스템이 전투기 ‘눈’역할을 하는 능동위상배렬 레이다(AESA) 사업 확대에 속도를 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용 AESA 레이다 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적용한다.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 건으로, ‘국내 최초의 공랭식 AESA 레이다’가 공식 탄생할 예정이다. 레이다의 신호를 주고 받는 안테나의 핵심 부품인 송수신 블록(TRB)의 크기도 대폭 줄였다. 기존 브릭형 TRB를 타일형으로 압축해 부피를 50% 수준으로 줄여, 레이다의 성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와 미국 위성 제조 기업 테란 오비탈이 ‘태양전지 공급 및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렉셀 스페이스와 테란 오비탈은 태양전지를 포함한 위성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 첫걸음으로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를 테란 오비탈 위성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위성 및 태양전지 관련 美 정부 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축적할 계획이다. 테란 오비탈은 군·민간 위성의 설계·생산·발사·임무 운영까지 위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위성 제조 선도 기업이다. 2019년부터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함께 미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우주 기술 및 방어능력 과제를 수행하며
06.27
한화솔루션과 대한전선이 손잡고 초고압 케이블 소재 국산화 및 조기 상용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XLPE, 반도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솔루션은 자사 케이블 소재 품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한화솔루션이 가진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산업 내 전력망 구축을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27일 새로운 3-레이어 디자인을 적용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디자인 용기는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 겹의 용기 디자인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로 일반 플라스틱 원료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혼용, 세 겹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디자인을 말한다. GS칼텍스는 이번 개발로 윤활유 용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총량을 약 15%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파손 및 누유 위험성도 낮아졌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 윤활유 용기에 자사의 물리적 재활용 기술로 만들어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가 20% 포함되도록 적용해다. 윤활유 용기 생산에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양은 연 환산 시 약 700톤 규모에 이른다. GS칼텍스의 이번 신규 용기 개발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06.25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한화큐셀은 국내 사업장을 보유한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부터 주요 기자재(태양광 모듈·인버터) 공급 시공 금융 연계 사업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은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자체 건설 △녹색프리미엄 등을 활용해 무탄소 전력 사용을 늘리고 RE100을 이행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고객사의 전력 사용 패턴, 이행 수단별 비용, 예상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별 고객에 최적화된 RE100 이행 전략을 도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RE100 등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도록 ‘원 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태양전지 제조 역량과 그린에너지 턴키 해결
06.24
LS전선이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LG화학은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 추대를 받아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국 기업인이 공동의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화학·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리더들간 공조를
제일기획(대표 김종현)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모두 5개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 캠페인이 디자인 부문 금상 등 모두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6에서 사용가능한 이 앱은 사용자의 언어 사용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진동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 리듬을 파악하고 말을 더듬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앱은 억양, 목소리의 높낮이 등을 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연습 모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아트 오브 해크’ 캠페인도 동상을 수상했다. 범현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3월부터 6월 21일까지 16주간에 걸쳐 성균관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화공학부생 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2010년부터 15년째 이어온 화공리더십 과정으로서 정유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온 GS칼텍스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의 대상 학교를 2곳에서 4곳(성균관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으로 확대해 76명을 모집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6.21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파트너사 참관단을 운영, 파트너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파트너사 칸 라이언즈 참관단’은 이노션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수 파트너사의 참관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노션은 파트너사의 칸 라이언즈 참관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흐름과 인사이트(영감) 습득, 크리에이티브 경쟁력 강화를 돕는 등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션은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다양한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고 있다.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도 파트너사 해외 참관단을 운영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해 올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행패(?),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주키퍼들과의 찐한 캐미를 선보인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6.20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해밀학교에서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3년 개교했다.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해밀학교는 2023년 9회 졸업생 14명을 비롯해 그 동안 모두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6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다문화 학생들의 안전하고 다양한 학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해밀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김인순 이사장은 “해밀학교 학생들을 후원하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윤석열정부는 출범 당시 120개 과제를 제시하면서 규제혁파와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을 주요 산업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또 2022년 말 산업대전환포럼을 구성해 산업정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후 정부의 산업정책의 대표적 브랜드로 ‘산업 대전환’이 부각됐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논의하는 방식이어서 여러 경제주체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상의 등 4개 경제단체와 산업연구원 등 정부·연구기관 3곳이 300일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이들 단체와 기관들은 ‘산업 대전환을 위한 민간제언’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했다. 투자·인력·생산성·기업성장·글로벌·신비즈니스 6개 항목의 46개 과제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정부 진행은 감감무소식이다. 민간 목소리에 정부정책과 방향을 더해 이번 정부의 색깔을 드러낼 산업정책은 9개월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 세계 각국은 뛰어가는데 우리만 제자리걸음 세계 각국은 혁신과 기술진보를 통한 제조업 육성전략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기술
06.19
국내 전기차배터리업체가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유럽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19~2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Beyond Batteries(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인 ‘더 스마터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 내 개최되는 전시 중 하나다. 올해 총 280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 제품 엔블록 E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 ‘뉴 모듈라이저 솔루션’ 등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유럽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