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2025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13일부터 9월 7일까지 87일간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 협업한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이른 더위와 역대급 폭염 예고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여름축제 개막 일정을 약 3주 가량 앞당긴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 스트리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까지 원피스 IP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여름 물놀이 핫플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콜라보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내 최대 워터파크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났다는 점에서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진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테마형 워터파크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고음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온 한화클래식의 13번째 공연이자,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으로 더욱 특별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과 찬사 속에 진행됐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은 넓은 음역대와 탁월한 기교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다.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찬사 속에 펼쳐진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은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단순한 곡 나열이 아닌,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를 중심으로 하나의 극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앙상블 아
06.05
범GS가의 허남각(사진) 삼양통상 회장이 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허남각 회장은 무역업으로 국가경제 재건에 앞장선 기업인이다. 평생을 ‘무역 보국’의 신념으로 살아왔다.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장손이자, 삼양통상 창업주인 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3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국내에서 시카고대 한국동문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증조부인 지신정(止愼亭) 허 준 선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상생과 나눔, 절제와 겸손한 삶의 태도’를 깊이 새기며 가문의 전통 및 명예를 지켜왔다. 장손으로서 선친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허씨 가문의 화합을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평소 ‘가문이 곧 사회의 기초’라는 철학으로 ‘화목한 가족, 품격 있는 가풍’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1961년 삼양통상 사장에 취임한 후 반세기 넘게 회사를 이끌며 베트남 진
06.04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는 수처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 막 기술을 기반으로 한 RO(Reverse Osmosis, 역삼투)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돼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도레이첨단소재의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술동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수준을 한층 높임으로써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수처리 제품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RO) 멤브레인을 개발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가정용 정수기, 음용수, 초순수, 폐수 재이용, 공업용수, 해수 담수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월 조달청의 ‘유류공동구매 사업자(6차)’로 선정돼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쓰오일은 전국 단위의 유류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노력과 신뢰를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1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또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06.02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여름축제(6월20일~8월24일) 개막 시 공개하려던 워터 버스터를 6일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스플래쉬 슬라이드, 레일 슬라이드 등 모두 2종 14개 레인으로 구성된 워터 버스터는 에버랜드가 여름축제를 맞아 새롭게 준비한 액티비티 체험시설이다. 겨울철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운영되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스플래쉬 슬라이드(6개 레인)는 에어바운스 형태 초대형 튜브 슬라이드다. 물이 흘러내려 가는 약 6미터 높이 시작점에서 튜브에 앉아 출발하면 45도 각도로 급하강 후 110미터 길이의 슬로프를 따라 시원하게 질주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일 슬라이드(8개 레인)는 90미터 길이의 슬로프 레일 위를 바퀴가 달린 썰매에 탑승해 질주할 수 있으며, 여름 시즌에는 스프링클러, 워터 스프레이 등을 설치해 더욱 시원한 슬라이드 체험을 선사한다. 워터 버스터는 에버랜드
코오롱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다. 매년 5월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과천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의 전지박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지박을 유럽에 위치한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에 따라 앞으로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 뒀다. CATL은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다.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2022년부터 연산 14기가와트시(Gwh)인 첫 번째 생산기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헝가리 데브레첸에서도 연산 100GWh 대규모의 두번째 생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스페인에 유럽 내 세 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 하고 있다.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세계적 수준의 전지박 품질력, 현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양산에 들어간 것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소비 둔화)과 관세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양산은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 중인 ‘전략적 리밸런싱’의 성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일시적 둔화, 관세 등 주요국의 정책적 변화 등 대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ESS용 LFP 배터리 역시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해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EV용 배터리를 생산해온 미시간 홀랜드 공장 내 공간을 ESS용 생산라인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설비를 최적화해 오히려 처음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겨 양산했다. 현지 양산 경쟁력은 불확실한 정책 상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 내
05.29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최근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고자 ‘에쓰오일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유 시 리터당 55원의 즉시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국토부 유가보조금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유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차 운전자가 해당 카드를 이용해 전국 에쓰오일 화물 우대 주유소 약 2000개소에서 결제하면,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가보조금은 국토부 정책에 따라 지원되며 별도 카드 연회비는 없다. 해당 카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받은 화물운송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채널(App, 홈페이지, 고객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우수한 경유 품질과 더불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의 복지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설루션(해결책)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다.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SK E&S와 합병에도 실적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SK이노베이션 대표가 전격 교체됐다. 지난해 알짜 계열사인 SK E&S와의 합병 법인을 출범시킨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경영진 교체를 통해 사업재편과 운영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SK(주) 대표를 총괄사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온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에 따라 추 대표가 장 총괄사장과 힘을 모아 지난
05.28
SK이노베이션과 창업진흥원이 환경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과 ‘그’린 기술을 가진 벤처가 협업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뜻이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해온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SK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에그 5기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그 대상 기업들은 사업성과 혁신성, SK이노베이션 사업 자회사들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올해는 환경오염 저감 사업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폐식용유 디지털 수거·인증 솔루션 △탄소 포집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방지 등 기술력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해온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인 만큼 밀도
05.27
LS마린솔루션은 3458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용량 1만3000톤급 대형 포설선을 건조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다. 신규 선박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다. 현재 세계에 단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장거리 고전압 대수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해,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LS마린솔루션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에 대응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밀이 중요한 해저 구간에서는 케이블 접속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 같은 장거리 연속 포설이 가능한 국내 선박은 LS마린솔루션의 신규 포설선이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 선박은 케이블 탑재 용량 기준 세계 톱 5,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계된다. 세계 20여 척뿐인 포설선 가운데서도 핵심 경쟁력을 갖춘다. 선박은 약 2년 여의 건조 기간을 거쳐 2028년
OCI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텍사스 에너지 업체 CPS Energy,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OCI에너지는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ESS용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여기에 낮 시간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한 뒤 그 전력을 CPS Energy에 판매하게 된다. CPS Energy는 텍사스주 약 128만가구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지역 에너지 기업이다. 이들은 2026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알라모 시티 ESS LLC’를 시작으로 OCI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약 3GW 규모의 13개 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대해 협력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OCI Energy는 ‘알라모 시티 ESS LLC’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하면서 CPS Energy와 ESS 장기 저
05.26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 2025’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대상(Gran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션이 이번 클리오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5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다. 클리오 어워즈는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광고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광고제 중 하나다. 매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1만8000~1만9000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10% 미만만이 본상 후보에 오른다. 금상은 전체의 1% 미만에게만 주어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대상은 금상 수상작 중에서도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작품에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 올해는 총 39개 캠페인만이 이 상을 받았다. ‘밤낚시’는 그 중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
05.23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왔다. 2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마켓 리더의 입지구축, 체계적인 ESG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 사우디 아람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투자와 혁신경영을 통해 에쓰오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 화학기업’을 향한 비전 2035를 선포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Sha
삼성SDI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2%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였으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총 1205만2922주였다.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4만원이다. 청약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 주식)는 총 4만736주이며, 이에 대해서는 27~28일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삼성SDI의 유상증자 ‘흥행’은 최대주주(지분율 19.58%)인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 결정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일찌감치 예고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청약 한도인 배정 주식 수의 12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우리사주 사전청약 신청률
05.22
LS전선은 베트남 현지 워크숍을 통해 HVDC 전력망과 해저사업 현지화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주최 만찬에 초청받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섰다. 21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전략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한 사업 전략과 해저사업 현지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워크숍에는 LS전선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베트남-싱가포르 초장거리 HVDC(고압직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워크숍 기간 중 LS전선은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의 레 만 훙 회장과 만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21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추진 중인 2조원 규모 리조트 개발 기공
에너지 자원개발회사 SK어스온이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산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유망 광구 2개를 낙찰 받았다. 이로써 SK어스온은 동남아시아 ‘빅3’ 산유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었던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이 지역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2024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자바섬 인근의 세르팡과 말루쿠 제도 인근의 비나이야 등 2개 광구를 낙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ICE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 ‘IPA 컨벡스 2025’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과 이들 2개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권을 공식 확보했다. 이들 광구 면적은 각각 약 850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의 약 14배 넓이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