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9
2024
최고 수준 단열성능 구현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 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열관류율을 자랑한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라이트블루 색상의 컬리넌은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이 요구되는 관공서 건물과 학교를 비롯해 최고급 상업용 빌딩과 주상복합 단지에도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이번 실버와 그레이 색상 출시로 KCC글라스 컬리넌은 기존 라이
GenAI 커넥트의 날 52% “업무에 활용” GS그룹은 28일 역삼동 GS타워에서 ‘GenAI 커넥트의 날’ 행사를 갖고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성형AI(인공지능)를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성형AI 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자리다. GS 그룹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사내커뮤니티 52g (5pen 2nnovation GS)가 주관하고, GS 각 계열사의 IT기획자 개발자 뿐 아니라 생성형AI 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고려하고 있는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행사다. 이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가 “챗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생성형AI 관련 서비스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에 활용했다”(52%), “GPTs 등을 활용한 업무지원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 경험이
02.28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쁜꼬마선충 신경계를 시냅스(신경세포간 연결) 단위에서 최초로 규명한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됐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뇌의 발생 유연성을 커넥톰과 단일 시냅스 수준에서 밝히다’는 제목의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 게재됐다. 이 교수와 김진섭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공동교신저자이자 연구책임자다. 예쁜꼬마선충은 ‘모든 신경계 지도가 발견된 첫 생물’로 학계 주요 대상이다. 300개의 뉴런으로 신경계 연구룰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체의 완전한 신경계 지도(커넥톰)에 대한 연구가 30년 넘게 진행됐다. 지금에서야 조금씩 고등동물의 일부 커넥톰이 밝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예쁜꼬마선충 대안적 발생단계인 ‘다우어’ 시기 신경망을 단일 시냅스 차원에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 자원을 구축하고 발생특이적 행동의 근간이 되는 신경망 특징을 파악하게 된 셈이다.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모두 10개 본상 차지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총 10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1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한국광고주협회상 1개, 좋은 광고상 7개를 거머쥐며 국내 광고회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노션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기아 ‘Change the Colors’ 캠페인이다. 해당 영상은 아이들이 그린 다양한 자동차 그림 중 까만 크레파스로 표현한 ‘배기가스’에 주목했다. 이를 저소득층 노후 경유차량 배기가스 정비 지원활동 등 기아 브랜드가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노력들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캠페인으로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일조량이 적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등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에너지 불균형을 겪는 세계 곳곳의 모습을 마치 자연 다큐
02.26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우려가 없으며 토지이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지며
02.23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역대 최대 규모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 부진 영향으로 보인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줄어든 595억원을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제품 마진이 축소됐다. 4분기 정기보수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 62.3% 증가했다. 역대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과
02.22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에게서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앞으로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1만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톤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12만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이집트 정부 합작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 전력 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하고,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한다. 500kV은 현재 상용화된 HVA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이다. 통상 초고압으로 분류되는 EHV(Extra High Voltage)보다 한 단계 진화된 UHV(Ultra High Voltage)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대한전선이 최초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 CIS(독립국가연합)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치노힐스 지역에서 진행된 북미 최초의 500kV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UHV 프로젝트의 관리 역량과 수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02.21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공조 기계 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 스테이션’을 개발해 최근 자사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CUBE 스테이션은 각종 장비에 따라 별도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적용, 재난과 안전 관련 통합 데이터를 취득해 위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CUBE 스테이션은 초고압 고압 저압기기를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와 UPS STS(이중화전원시스템) 비상발전기 등 비상장비를 모두 연결해 사고 상황, 설비의 건전상태, 비상발전, 정전 때 전력복구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정의하고 디지털 설비와 연동, 위기관리 대응을 자동적으로 실행한
개학을 앞두고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학교전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원은 학교 전용 AI 솔루션 구성품인 ‘지능형 CCTV’와 ‘얼굴인식 리더’ 지난해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52%, 3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CCTV의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학교 폭력 자동감지’와 얼굴인식리더의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외부인 무단 출입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 구역 지입 감지와 화재감지 등 특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에스원 지능형 CCTV는 동작을 인식하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학교 폭력 상황을 자동으로 알아챈다. 폭행상황을 학교폭력 알고리즘을 통해 즉시 인지하고 자동으로 학교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또 얼굴인식 리더 2.0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외부인 학교출입을 통제한다. 인식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해 사용이 집중되
02.19
국내 최대선사 HMM 매각협상은 당사자들에게 후유증만 남긴 채 무산됐다.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하림이나 매각측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해당기업 HMM 모두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림은 ‘고래(HMM)’를 삼키려고 무리수를 썼던 ‘새우’로 전락했고,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능력 부족을 의심받고 있으며, HMM은 민영화 지연의 후과를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처럼 큰 거래는 한번 무산되면 상당기간 재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다.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HMM 민영화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셈이다. 매각 전제조건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진행 이번 HMM 매각과정은 매각조건만 7주 넘게 이야기하다 끝난 셈이 됐다. 큰 쟁점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영구채 전환 유예와 배당액 제한, 5년간 지분매각 금지, 매각측의 사외이사 지명권 등이다. 협상 막바지에는 하림과 인수컨소시엄을 맺고 있는 JKL파트너스 지분매각 예외적용으로 좁혀졌다. 또 매각측이 매각 이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고부가가치소재) 제품 확장에 공동으로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EO)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안전하게 공급, 위탁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EO는 고압가스로서 기존에는 육상운송을 통해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에서 조달했다. 이번 여수 헤셀로스 공장 완공으로 약 1만톤의 헤셀로스 제품의 원료조달부터 생산이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소재인 헤셀로스 사업확장에 한층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수 헤셀로스공장 준공 및 상업생산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양 사간 협력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EO제품의 판매 및 헤셀로스 위탁 생산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정
02.16
1951년 부산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해도를 제작한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독도 부근 수로측량(1954년) 등 해양영토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안전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극 국제해도 ‘테라노바만 및 장보고과학기지 부근’도 완성했다. 해양조사원은 1949년 해군본부 수로과로 시작했지만 국제사회와 해양정보를 공유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해양정보를 개발·제공하면서 신해양강국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수로기구(IHO)에서 의무화하고 있는 차세대 전자해도 제작 과정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차세대 전자해도는 실시간 해양정보를 반영해 변화하는 해상상황에 맞게 운항할 수 있게 한다. 자율운항선박에 필수 장치다. 현재 전자해도는 변화한 정보반영까지 시간차가 있어 선박 등이 운항을 못하는 등 불가피한 경제적 손실도
02.15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withEverland)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19년 9월 1억뷰,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5억뷰를 넘어섰다. 3억뷰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또 에버랜드 채널은 지난해 7월 레저업계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명 시대를 열며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2월 현재 126만명의 구독자와 2700개 영상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 재미있는 볼거리 △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합작법인 설립,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 LG화학과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나일론 사업에 공동으로 나선다. 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PMDA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한다. 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과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02.14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 EV9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광고 대전이라고 불리는 슈퍼볼에 참가한 이노션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는 총 58개 브랜드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집계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기아가 EV9을 선보인 ‘퍼펙트 10’편은 경기 4쿼터 첫번째 스폿에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가 등장했다. 소녀는 스케이팅 경기를 완벽하게 마친 후 관객석의 아버지 옆 빈자리를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이를 알아챈 아버지는 소녀와 함께 EV9을 타고 눈과 숲속을 헤쳐 연못 앞에 위치한 오두막집에 도착, EV9의 전원공급 기능을 활용해 수풀 사이 큰 스피커와 전등을 설치한다. 소녀는 몸이 불편
02.13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부캐릭터) ‘스파 캐비’가 화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겨울 스파 캐비가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1월말까지 두달간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규모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들 이용 후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여기 겨울에는 윈터 스파 캐비가 최고”, “눈오는 윈터 스파 캐비 운치있네요” 등 댓글을 달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에 선보이는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폐열 난방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 이상 따뜻하게 운영된다. 최상급 편백나무로 제작한 야외 노천탕과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이 마련돼 가족 친구들과 힐링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아침에 에버랜드에서 판다를 만나고 놀이기구를 이용한 뒤 오후에 캐리비안 베이에서 힐링 물놀이를 즐기
02.07
제일기획(대표 김종현) 북미지역 자회사 맥키니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를 맡았다. 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설립된 파파이스는 미국을 비롯 세계 4000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치킨 전문 레스토랑이다. 파파이스가 제일기획 자회사와 손잡고 설립 50년만에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11일(현지시각) 제58회 미식축구리그 결승전(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다. 경기 당일 선보이는 본편 광고에 앞서 파파이스는 맥키니와 제작한 ‘기다림은 끝났다’는 제목의 티저 광고를 최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파파이스 윙 메뉴 이미지와 함께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이 52년만에 깨어난 냉동인간으로 등장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맥키니 관계자는 “파파이스의 5가지 맛 윙을 북미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2.02
4분기는 흑자전환 올해 업황 긍정적 에쓰오일이 유가하락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지난해에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8% 줄어든 35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58.3% 감소한 1조418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순이익은 9982억원으로 15.8% 줄었다. 제품 판매단가가 낮아져 매출이 줄었고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로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부문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정유 3991억원, 석유화학 2037억원, 윤활부문 8157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1604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7.2% 감소했고 순이익도 9.3% 줄었다. 4분기 부문별 실적은 정유 –2675억원, 석유화학 470억원, 윤활부문 2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쓰오일은 올해 정유부문에서 낮은 글로벌 재고수준과 안정적 수요 성장으로 아시아정
01.31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고급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인 '숲 강마루 스톤'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천연석 바닥재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