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대책 토론회

2022-01-25 11:40:09 게재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은 25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현황과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현 상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은 지난 6일 대선 후보들에게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관한 견해를 묻고 대응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보냈고, 18일까지 각 대선후보들의 답변서를 받았다.

공동행동은 "각 대선후보의 답변서 내용은 모두 모호하고 불분명한 답변만이 나열되어 있다"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에 대한 고민이 없는 답변서를 통해 현재 오염수 방류 상황이 위기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질의에 대한 20대 대선후보들의 답변을 발표하고, 오염수 관련 일본 내 상황과 우리나라 정부의 문제점 및 요구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관련 일본 현황'에 대해 미츠다 칸나 일본 지구의 벗 사무국장이 발제를,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문제점과 정책 요구안'에 대해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팀장이 발제를 한다.

이어 김종식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중앙회장,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강바람 학부모 등이 참가해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회 전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중계 링크는 https://youtu.be/LGNyEyrH98I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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