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전 아파트에너지사용 줄인다

2022-02-25 10:42:33 게재

AMI사업 업무협약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공사와 아파트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아파트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왼쪽부터)김숙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황재용 피에스텍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컨소시엄은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계측기기 전문업체인 피에스텍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아파트 세대별 전력데이터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연계해 한층 진화한 에너지관리 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한전 데이터가 연계되면 가전제품 뿐 아니라 각 세대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까지 관리할 수 있어 더 정확한 누진 전력 소비와 누진 단계 예측까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은 상반기 안에 아파트 시범단지를 선정해 약 1만5000세대에 한국전력공사의 AMI 전력량계를 우선 설치하고 추후 총 300만세대로 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한전과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올 2월까지 주택 770만세대에 한국전력 데이터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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