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쟁 속 AI 정상회의 개막…‘AI 통제·개발’ 모색

2025-02-11 13:00:08 게재

인공지능(AI)의 효과적인 사용과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차 ‘AI 행동 정상회의’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다. AI 정상회의는 급속한 AI 발전에 대응해 ‘인간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행사의 취지지만, 미·중의 AI 패권 대결이 격화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터라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줄 왼쪽부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