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자칠판, 국산둔갑 납품” 관련 정정보도문

2025-07-15 13:02:30 게재

내일신문은 2025년 6월 25일자 “중국산 전자칠판, 국산둔갑 납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A 사가 중국산 전자칠판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조달 납품한 것처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A사는 중국산 부품을 국내로 수입하여 국내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으로 전자칠판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조달청의 ‘직접생산 기준’에 부합하는 합법적인 방식임이 각 조사기관의 판단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기사에 사용된 사진 자료는 A사 경쟁업체 측 인사가 학교 측 동의없이 무단으로 학교에 출입하여 촬영한 이미지로, 제품 라벨의 제조일 및 제조국 표시의 오류는 국립전파연구원 및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관련 기관의 정식조사를 거쳐 직접생산 위반이 아님이 공식 확인되었고, 단순 행정착오에 대한 행정지도 조치로 종결된 사안임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지는 A사 측의 해명 및 입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제보자의 주장만으로 기사화하였으며, 이로 인해 A사 명예와 신뢰에 손상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에 본지는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바로잡고, A사 및 독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보도에 있어 더욱 철저한 사실확인과 균형있는 취재를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