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2025-12-23 13:00:26 게재

이상명 입학처장
중앙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4427명)의 약 44%에 해당하는 1944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해 수험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규모 장학제도 개편과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앙대는 수능일반전형을 통해 170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을 진행하지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진입 시 적성이 맞지 않을 경우 학부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의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 수학 40%,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 수학 30%, 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선택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인문대학 및 사범대학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응시하거나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를 응시할 경우, 해당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다. 중앙대는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또 AI학부(가군) 모집인원을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산업보안학과(나군)를 13명에서 16명으로 증원해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신설 학과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충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AI학과·산업보안학과·첨단소재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