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원격훈련’ 참여기업 모집
한국표준협회 주관
교육비 80~90% 지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중견기업의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자체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부 지원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는 상시근로자 1000명 미만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기반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이다. 이러닝 콘텐츠와 실시간 라이브 교육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의 80~90%를 정부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크게 낮췄다.
1인당 교육비가 14만 원일 경우 기업 실부담은 약 1만4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과정은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 실무 활용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연구개발(R&D), 제조·품질 등 직무별 특화 콘텐츠와 리더십·공통 역량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AI 트렌드와 직무 전문가 특강을 포함한 실시간 라이브 교육도 연간 18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검증된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2월부터 한국표준협회 교육 플랫폼(KSAEDU)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