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 강화

2026-02-06 13:00:06 게재

무인기·첨단엔진 공동 개발

우주시장 진출, 생태계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우주항공 양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차재병 KAI 대표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첨단엔진 국산화 개발 △무인기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상호협력 기반 글로벌 상업 우주시장 진출 △방산·우주항공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는 양사 간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구체화하고 공동이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의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 및 첨단엔진의 개발과 수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일 완제기 개발·제작업체인 KAI와 국내 대표 항공 엔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손잡고 엔진 국산화를 추진하는 만큼 플랫폼별 최적화된 엔진 개발과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차재병 대표는 “무인기 엔진 우주 등 미래 핵심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해 K방산의 수출 영토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대표는 “우주항공 분야 협력사 상생을 바탕으로 성장·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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