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지속가능경영혁신연구소 출범

2026-02-08 11:35:50 게재

경영대학 산하 플랫폼형 연구 거점 운영

서강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서강지속가능경영혁신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연구소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소장은 박영석 교수가 맡았다.

서강지속가능경영혁신연구소는 서강대 경영대학 산하 연구 기관으로 경영학 분야의 혁신적 지식 창출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실무형 경영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경영학 박사 과정(E-Ph.D.) 재학생과 졸업생이 연구 활동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형 연구소라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소는 전통적인 연구 중심 조직을 넘어 박사급 인력의 연구와 실무 활동을 연결하는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연구자를 육성·연결하는 인큐베이터 기능을 병행하며,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 운영은 교육·연구·자문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교육 분과에서는 비학위 과정 중심의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Southern Connecticut 대학과 협력한 박사후(Post-Doctoral) 과정과 여성 사외이사 전문 과정, 벤처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벤처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연구 분과에서는 연구 과제 규모에 따라 연구교수제 운영과 리서치센터 개설 등을 통해 박사급 연구자를 지원한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AI 기반 제조 혁신, 플랫폼 기업의 지속가능성 진단, AI 기반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자문 분과에서는 E-Ph.D. 과정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기업 대상 경영 자문과 투자 연계 활동을 추진한다. 향후 서강대 판교캠퍼스와의 연계를 통해 자문 범위와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개소와 함께 서강대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학부생들이 캠퍼스 내 지속가능성 활동을 조사하고, 인터뷰와 보고서 작성,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제작했다. 대학 측은 학생 참여형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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