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주주환원 확 늘린다

2026-02-11 13:00:01 게재

236억원 현금배당

“재원 50% 감액배당”

글로벌 패션 ODM(제조자 개발 생산방식) 기업 한세실업이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한세실업은 “지난 6일 이사회에서 2025년 결산 기준 236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4.62% 다.

코스피시장 평균(3.05%, 2024년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한세실업은 전체 배당재원 중 50%를 감액배당 방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해당 금액에는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지 않는다. 주주 실질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 일반 과세 상품과 비교할 경우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세전 환산 기준 5%대 수준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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