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유즈드, 위탁 수수료 인하

2026-02-13 13:00:16 게재

차등→일괄 15%로

판매자 정산 혜택 ↑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판매 고객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탁판매 수수료를 전격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상품 금액별 복잡한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하고 세율을 대폭 낮춰, 판매자가 체감하는 정산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유즈드는 당장 이달 23일부터 상품 금액별로 다르게 적용하던 위탁판매 수수료를 ‘일괄 15%’로 조정·인하하는 수수료 개편안을 시행한다. 무신사 측은 “이번 조치는 무신사 유즈드 판매자에게 명확한 수익 기준선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산 금액을 높여 중고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수수료 인하에 더해 추가 할인 프로모션(판촉)을 병행한다. 판매자가 체감하는 실질 정산금 규모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 인하된 15% 수수료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3%의 할인을 적용하면 수수료율은 12%로 낮아진다. 여기에 현금 정산 대신 ‘무신사머니 포인트 정산’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위탁판매 수수료를 3%p 더 할인해 9%를 적용한다. 판매 수익을 다시 무신사 내 새로운 패션 쇼핑으로 연결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수수료 인하에 따른 정산 혜택은 중저가 상품군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게 무신사 측 주장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