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대만 타이베이 번화가에 2호점
2026-02-13 13:00:18 게재
K치킨·한식 메뉴 확대
추가 매장 운영도 검토
bhc가 대만 핵심 상권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가 대만 타이베이 신의구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권은 금융·상업 중심지이자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타이베이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과 연결돼 유동 인구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운영 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bhc 대표 치킨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한식 메뉴를 추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K-푸드 수요에 대응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디저트 메뉴와 주먹밥, 한국 음료 및 주류도 함께 판매한다.
bhc는 지난해 대만 현지 외식기업과 협력해 타이베이에 1호점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2호점 개장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회사는 대만 시장을 K-치킨과 한식 메뉴 확장의 전략 거점으로 보고 추가 매장 운영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라며 “대표 메뉴와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bhc는 대만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여러 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