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편한 신발’ 르무통 ‘광폭 행보’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확장
서울 부산이어 부천 대구 거점
‘걷기 편한 신발’을 지향하는 르무통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영토 넓히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문화에서 대중화로 노선을 확장한 셈이다.
르무통은 “지난 13일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에 단독매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경기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에 이은 4번째 단독 매장이다.
대구 매장은 부천 매장 개점 7일 만에 문을 열었을 정도로 르무통 오프라인 영업 거점 확보 속도가 빠르다.
르무통 측은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영남권 거점에 위치한 첫번째 단독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 부천과 인천 지역 등 수도권 서부 권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중동 현대백화점에 매장을 낸 것과 같은 이유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7층에 자리 잡은 매장은 르무통 전 품목을 판매한다.
단일 누적 판매 150만족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메이트’를 비롯 ‘버디’ ‘업’ 등 르무통 모든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편 르무통은 2017년 첫선을 보인 뒤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구현해온 신발 브랜드다. 소재부터 원사 원단 신발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했다. 자연 소재 메리노 울에 자체 기술력과 30년 직조 경험을 더한 특허 원단 에이치원텍스를 적용했다. 독보적인 부드러움과 신축성, 가벼움이 특징이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했는데 최근 백화점 단독 매장과 편집숍, 플래그십스토어(선도 매장) 등 오프라인 공간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시장 진출 후 라쿠텐 워킹화 부문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