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어로카노’ 세계 첫 출시

2026-02-23 13:00:18 게재

한국서 아이스 커피 새 실험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6일 에어로카노(사진)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에 이은 새로운 아이스 커피 제품군이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 주입 방식을 더한 제품이다. 미세한 거품이 형성돼 벨벳 같은 질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에스프레소 특유 묵직함과 쌉쌀함을 한층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시각적 효과도 더했다.

회사는 아이스 커피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스타벅스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은 매년 70퍼센트를 넘는다. 계절과 관계없이 차가운 커피를 즐기는 이른바 ‘얼죽아’ 문화가 확산된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계절 한정이 아닌 연중 판매 제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블론드 디카페인 콜드 브루 등 기본 커피 라인업과 함께 플랫 화이트 밀크 카라멜 라떼 코르타도 바닐라 라떼 등을 강화하며 세분화된 취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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