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3년 연속 매출 2조 돌파

2026-02-23 16:29:03 게재

영업이익 58% 증가

도이치

도이치모터스가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넘겼다.

도이치모터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58.2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억842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자회사 초기 투자 비용 영향으로 순이익 규모는 제한적이었으나 2분기 이후 신차 딜러 사업과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연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도이치모터스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람보르기니 에스턴마틴 맥라렌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딜러로 판매 채널도 확대 중이다.

특히 BYD는 국내 판매 첫해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올해 1주당 3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약 8.3% 수준이다. 배당액은 5년 연속 증가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과 사업 구조 재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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