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운영

2026-02-27 10:16:52 게재

수도권기상청은 3월 1일부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정식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는 서해5도 7개의 어장을 바다 안개 발생 특성에 따라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의 세 구역으로 나눈 뒤 구역별로 어선 출항 시간(오전 3~9시)에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이 예상되면 전날 오후 5시경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인천‧경기도 날씨해설 △수도권기상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해양기상정보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발표 예시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 발표 예시

자료: 기상청

수도권기상청은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어선 충돌과 좌초 사고 및 방향을 상실해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위험한 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신규 개발해 지난해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라며 “예측정확도는 93.3%, 농무기(3~7월) 종료 뒤 실시한 관계기관 담당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79%(28명 중 22명)가 ‘(업무에) 유용하다’로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서해중부해상은 우리나라의 다른 해역에 비해 짙은 안개로 인한 여객선 출항 제한이나 어선의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농무기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정식 운영하니 해상 활동 시 적극 활용하여 안개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정적 조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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