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초격차 철강경쟁력 승부수
2026-02-27 13:00:03 게재
8대 핵심 전략제품 역량 집중
포스코는 미래 철강시장을 선도할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구·생산·판매를 아우르는 ‘원팀’ 체제를 구축해 초격차 철강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월 초 △차세대 성장시장용 스테인리스강(STS) △신재생에너지용 PosMAC △고망간(Mn)강 △전기로 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앞서 출범한 △에너지 후판 △전력용 전기강판(HyperNO) △기가스틸 △HyperNO 팀을 포함해 8개 핵심 전략제품 기술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완료했다.
각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를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하는 현장 중심 체제로 운영된다.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에너지 강재 고도화에 집중해 신에너지 강재 선도 제철소로 도약하고, 광양제철소는 자동차 강판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및 저탄소 강재 중심의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핵심 전략제품과 혁신 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원팀형 대형과제로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관세 인상과 대미 수출 감소로 글로벌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기술·설비·공정 혁신을 통해 수출 구조 고도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