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시대 ‘다이소가 없었더라면…’
천원짜리 생활용품 400종
400곳 전문매대, 품질강화도
‘다이소가 있어 다행이다’
고물가에 소득양극화까지 심화하면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존재감이 더 도드라지고 있다.
지갑 얇은 직장인과 학생은 물론 주부까지 즐겨 찾게 만들고 있을 정도다. 이번엔 버스요금도 안돼는 가격에 생활용품을 팔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국민득템 천원의 행복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측은 “이번 기획전은 주방·청소·위생용품 등 극가성비 생활용품으로 가득한 ‘국민득템’과 1000원으로 만나는 놀라운 가치를 가진 ‘천원의 행복’으로 400여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은 전국 다이소 400여 매장에서 독립 기획코너(판매대)로 선보인다.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다이소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국민득템’은 가성비가 뛰어난 다이소 상품 중에서도 극가성비 상품을 선별했다. 기존 판매율이 높은 상품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이 들여오고 품질을 강화했다. 예컨대 ‘디자인 종이컵’(184ml)은 500원에 40개를 팔았는데 50개로 늘렸다. ‘테이크아웃 종이컵’은 5000원 100개입에서 120개입으로 증량했고 두께도 늘렸다.
‘천원의 행복’은 1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이소 전체 상품 중 판매 가격 1000원인 상품이 50% 정도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적은 돈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쇼핑의 재미를 느끼고 소중하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천원’상품을 전체 상품 중 가장 비중 높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가성비 최우수 건전지’로 선정한 네오셀 건전지‘(AA형 4개입)도 1000원에 판매한다. 또 라운드 논슬립 옷걸이 5개입, 미니 캔버스 10X10cm, 지퍼백 치실 70개입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00원 이상의 가치를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게 아성다이소 측 설명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