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액티브 시니어’ 탑승객 42만명

2026-03-04 13:00:03 게재

60~70대 2분기 수요 집중

올해도 예약 지속 증가세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60~70대,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수요가 2분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자사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철인 2분기(4~6월) 탑승객 수가 여름 성수기 기간인 3분기(7~9월)보다 21%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3~2025년 2분기 평균 60~70대 탑승객 수는 42만여명으로, 3분기 평균 34만6000여명보다 21.3% 높았다. 3월 평균 탑승객 수도 약 15만5000명에 달해 봄 초입부터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제주항공은 액티브 시니어 봄철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현재 기준 4월과 5월 예약자 수는 각각 16만4000여명, 14만5000여명으로, 지난 3년간 2분기 월별 평균 탑승객 수를 이미 넘어섰다.

올해 2분기 액티브 시니어들의 해외여행 인기 노선은 인천~웨이하이가 2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타이베이/가오슝 △인천~칭다오 노선이 각각 1만4000여명으로 중화권 지역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분기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데다 여행객이 비교적 덜 몰려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다”며 “중화권 등 근거리 노선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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