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청년농부와 상생 확대

2026-03-04 13:00:06 게재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3’

논산 비타베리 딸기 5톤 수매

롯데GRS가 청년 농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3’를 본격 가동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GRS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귀농과 지역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청년농부에게 멘토링과 판로를 제공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자사 외식 브랜드 메뉴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충남 논산 지역 청년농부들에게 프리미엄 딸기 품종인 ‘비타베리’ 모종을 지원하고 총 5톤 규모 딸기를 수매했다. 또 비료와 영양제 등 농업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롯데GRS는 논산에서 청년농부에게 비타베리 모종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롯데GRS 제공

비타베리는 당도 16브릭스 수준의 높은 단맛과 풍부한 식감을 갖춘 딸기 품종이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롯데GRS는 이를 자사 브랜드 메뉴에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수매한 비타베리는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의 딸기 시즌 메뉴에 사용된다. 주요 제품은 비타베리 생딸기 주스, 비타베리 생딸기 요거 파르페볼, 비타베리 생딸기 히비스커스티, 비타베리 생딸기 컵 등이다.

롯데GRS는 앞서 청년농부가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롯데리아 메뉴인 ‘못난이 치즈 감자’와 ‘김치불고기버거’를 출시하는 등 청년농부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혀 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논산 지역 청년농부는 “지역에서 정성껏 재배한 딸기가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업과의 협업이 청년농부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2021년 경상북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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