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5구역 금융안정망 확보
2026-03-06 13:00:03 게재
17개 금융기관과 협약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자금조달과 조합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안정망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을 비롯한 17개 금융기관과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 과정 금융지원 프로그램 ‘H-금융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재건축 단계별로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금융상품을 참여 금융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맞춤형 금융상품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측은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금융상품 공동개발에 협력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압구정 재건축은 서울 정비사업 가운데에서 최대 규모의 핵심 사업지로 금융 안정성 확보가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에서 대규모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압구정 3·5구역까지 금융 안정망을 확장해 ‘압구정 현대’를 하나의 유기적인 사업권역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공을 넘어 금융 안정까지 책임지는 현대건설만의 ‘안심 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