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맹꽁이 에코 셔틀’ 확대 운영
초막골 생태공원 찾는 교통약자 위해
시범 운행 마치고 9일부터 정식 운행
경기 군포시는 초막골 생태공원을 찾는 교통약자를 위한 ‘맹꽁이 에코 셔틀’을 오는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맹꽁이 에코 셔틀’은 지난 2023년 12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이 쾌척한 1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초막골 생태공원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자 국비지원사업인 유아숲 체험원 참가 영유아(연인원 6443명)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행 기간 중 셔틀은 초막골 생태공원 초록주차장에서 유아숲 체험원 입구까지 약 0.6㎞ 구간을 평일 하루 4회 운행했다.
군포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 운행 횟수를 평일하루 12회로 늘리고 노선을 초막골 캠핑장 입구에서 출발해 유아숲 체험원을 경유 방문자센터에서 회차하는 총 1.1㎞ 구간으로 연장한다. 셔틀은 기점 기준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 대상도 기존 유아숲 체험원 참가자 중심에서 벗어나 노령층, 영유아 및 동반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반으로 확대한다.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운영되는 생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태해설 동행 셔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명소인 초막골 생태공원을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맹꽁이 에코 셔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셔틀을 타고 생태해설과 함께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수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