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에 무장애숲길+힐링공간

2026-03-09 13:05:00 게재

구간마다 쉼터·전망대

서울 은평구가 봉산에 9.8㎞에 달하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고 각종 힐링공간을 추가한다. 은평구는 주민들이 도시 숲 여가와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과 함께 책수미터 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봉산 무장애숲길
은평구가 내년까지 봉산 전체를 잇는 무장애숲길을 완공하고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를 추가한다. 사진 은평구 제공

‘봉산 무장애숲길’은 노약자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는 물론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다. 지난해까지 7.2㎞를 조성했고 내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해 9.8㎞ 전 구간을 이을 예정이다. 구는 “전국 최장 규모의 무장애 숲길”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 속 녹색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숲길 각 구간에 쉼터와 전망대 등 휴게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숲길과 연계해 수색지구에는 책쉼터, 수국사지구에는 치유센터와 치유숲, 명상공간 등이 포함된 힐링 거점이 들어선다. 구는 주민들이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차 데이와 노년층·반려동물 걷기,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봉산 무장애숲길과 책쉼터 등 복합 힐링 여가 공간은 자연과 주민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녹색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