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월 6만원 식비 지원
동작구 1인가구 500명
4~12월 지역상품권으로
서울 동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에게 월 6만원씩 식비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지난해 청년들 호응이 컸던 ‘동작 청년 식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식비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들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노량진 학원가 등 청년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기획하고 지난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월 6만원을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올해도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인가구 청년 500명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협력 음식점에 ‘모바일 인증 카드’를 제시하면 음식값을 10% 혹은 1000원 할인해준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39세 1인가구 미취업 청년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2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생애 1회’ 지원하는 사업이라 지난해 참여자는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미취업 기간과 주거 여건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1일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다”며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20-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