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정책자문위 출판 분과 회의, 지속가능한 출판 생태계 조성 논의

2026-04-27 09:21:25 게재

올해 출판 지원 예산 551억원

2027년 예산 편성 방향 등 논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출판 분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분과 회의 후에는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을 만나 민관 협력 의지를 다진다.

2025년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총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판 분과에는 출판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 9인이 참여하고 있다.

2차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최 장관은 지난 1차 회의에서 나온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며 독서 참여 잇기 등을 시작했음을 알린다. 최 장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선포한 ‘2026 책 읽는 대한민국’을 계기로 누리소통망에 독서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로 국무위원을 지목한 바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 것에 발맞춰 도서 할인권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8월부터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2027년 예산 편성 시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임을 전한다.

이어 출판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을 위한 출판계, 관계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비롯해 지역 독서문화의 실핏줄인 지역서점을 활성화하는 방안,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출판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한다. 또한 올해 출판 분야 지원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551억원으로 편성된 데 이어 2027년 예산에 대한 편성 방향 등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출판 산업 역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우리 출판문화산업이 정부의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 민간의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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