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내일 ‘박노신 초대전’
2026-04-27 13:00:25 게재
‘박노신 초대전: 관계의 풍경을 직조하는 시각적 사유’ 전시가 5월 20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간 존재를 고립된 개체가 아닌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의미를 재구성하는 유동적 존재로 바라보며 이러한 인식을 화면 위에 다층적인 이미지와 상징의 결합으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들은 신화, 역사, 사회적 기호 등을 중첩시키는 회화적 방식으로 구축되면서 서로 다른 시간성과 의미 층위가 교차하는 지점을 생성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전시의 결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순간, 보이지 않던 관계의 실들이 하나의 풍경으로 직조되는 장면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익숙하다고 믿어온 세계의 이면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기억과 역사, 타자와의 연결이 새롭게 감각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