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오거리 교통섬에 시원한 물줄기
2026-04-28 13:05:00 게재
마포구 폭포+연못 포함 수경시설 설치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오거리 교통섬에 자연경관을 접목한 폭포가 들어섰다. 마포구는 폭포와 연못을 포함한 수경시설을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 2024년 7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관련기관 협의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준공했다. 구는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에 자연 요소를 더해 삭막했던 공간을 생기 있는 녹색 경관으로 바꾸는 데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교통섬 내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1685㎡ 교통섬에는 폭포와 연못을 포함한 수경시설을 새롭게 배치했다. 높이 7m, 폭 16m 폭포에는 15개 물줄기가 흐른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마포구는 폭포에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반송과 눈향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맥문동 등 풀꽃류를 심어 이용자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공덕오거리는 마포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교통섬 폭포가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마포구의 새로운 얼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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