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디저트도 마트에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강화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 등
신세계푸드가 대형마트 베이커리에서 유행 디저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로 외식 디저트 부담이 커지면서 마트 베이커리가 새로운 소비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 ‘버터떡' ‘우베크림모찌브레드’ 등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출시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은 하루 200세트 한정 판매로 시작했으나 완판이 이어지며 300세트로 물량을 늘렸다. 3월 선보인 버터떡은 하루 평균 3000개 이상 판매되며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 ‘고메버터떡’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신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보라색 뿌리채소 우베를 활용한 ‘우베크림모찌브레드’를 출시했다.
이마트 베이커리에서는 ‘더블버터 소금빵’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산된 디저트 유행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형마트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유행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제품을 확대해 마트 베이커리를 대표 디저트 구매 채널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