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APEC 무대서 서울 RISE 성과 공유

2026-05-30 23:03:13 게재

베이징 혁신도시 워크숍 참가 … 산학협력·도시혁신 모델 발표

중국 대학·연구기관과 학생교류·공동연구 협력 추진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1~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혁신도시 워크숍(APEC Innovation City Workshop)’에 참가해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혁신 수요와 기술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국제기술이전네트워크(ITTN)가 주관했다. ITTN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 교류를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한성대는 워크숍에서 서울 RISE 사업 1차년도 성과를 중심으로 대학 주도의 도시혁신·산학협력 모델을 발표했다.

대학측에 따르면 한성대는 교통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실증 사업인 ‘모빌리티동행랩’을 통해 지역 어르신 113명에게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57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또 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276명,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320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성대는 이번 발표가 지역혁신 사업 성과를 국제 무대에 소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는 후속 협력 논의도 이뤄졌다.

한성대는 ITTN 관계자들과 정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이징대 창업센터와는 학생 교류와 창업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 베이징 휴머노이드 혁신센터와 만나 △국제 공동 캡스톤디자인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실증 △디지털트윈 연계 로봇 실험 △휴머노이드 핸드 기술 △국내 기업 연계 실증 등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이정훈 한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서울 RISE 사업 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도시혁신과 산학협력, 기술사업화를 연결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기업 협력 등 후속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이번 APEC 참가를 계기로 ITTN, 베이징대 창업센터, 휴머노이드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서울 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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