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투자선도지구 5곳 선정

2026-06-30 13:00:05 게재

청주 무주 진도 보은 인제

항공우주·데이터센터 육성

국토교통부가 ‘2026년 투자선도지구 공모’를 통해 충북 청주, 전북 무주, 전남 진도, 충북 보은, 강원 인제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9336억원이다. 국비 480억원을 투입해 민간투자 7875억원을 유도한다.

청주는 대청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스마트팜 특화단지를, 무주는 현대로템이 투자하는 항공·우주 종합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진도는 김 생산·가공·수출 기능을 집약한 ‘글로벌 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보은은 구병산 관광지에 체류형 숙박·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인제는 군납식품 제조와 물류 기능을 갖춘 국방·군납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고시된다.

특히 성장촉진지역에 해당하는 투자선도지구는 기반시설 조성 등에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시행자는 개발부담금 감면과 함께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50% 감면 등 조세·부담금 감면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신광호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에서는 지역에 첨단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방을 균형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