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5개국 학생과 국제하계대학 운영
317명 참가 … 수업·문화체험 연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이화여자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각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국제하계대학을 운영한다. 25개국 317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공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글로벌 학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2026 이화 국제하계대학(Ewha International Summer College)’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차 프로그램은 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1971년 개설된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의 국제 여름학기 프로그램이다. 50여 년간 해외 대학생들에게 영어 강의와 한국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하며 대표적인 국제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학생들은 예술·디자인, 인공지능(AI),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경제, 한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 강의를 수강한다. 한국어 수업도 수준별로 운영해 참가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수업과 함께 K-팝 댄스, 비무장지대(DMZ) 견학, 공연 관람, 한강 크루즈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화여대 재학생과 해외 학생을 연결하는 ‘피스버디(Peace Buddy)’ 프로그램도 운영해 캠퍼스 적응과 문화 교류를 돕는다.
정영진 국제처 부처장은 “국제하계대학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수업과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국제하계대학을 비롯해 교환학생과 단기 연수 등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하계대학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 교육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대표적인 단기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