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에서 삶의 지혜 배운다

2026-07-08 09:27:37 게재

노원문화원 인문학 특강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

“지구를 떠나거라!” 1980년대 대한민국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유행어를 탄생시킨 주인공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가 고전 인문학으로 서울 노원구 주민들과 만난다. 8일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무료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노원
노원문화원이 김병조 조선대 특임교수를 초청해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연다. 사진 노원문화원 제공

김 교수는 방송인에서 전환해 ‘현대판 훈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깊이 있는 고전 해설을 통해 속도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삶의 방향을 전할 예정이다. ‘지족(知足)의 삶과 멈춤의 미학’ ‘말보다 실천이 중요한 삶’ ‘다름을 인정하는 화합의 지혜’ ‘겸손이 만드는 행복’ 등 명심보감이 전하는 삶의 본질을 현대인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문화원은 “오랜 방송 경험에서 우러난 유머와 다양한 삶의 경험담이 더해져 단순한 인문학 강의를 넘어 웃음과 공감 그리고 삶의 위로를 함께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원문화원은 주민들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무료 인문학 특강을 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황교영 변호사가 ‘생활밀착형 법률’, 6월에는 정영도 전 전남대 의대 학장이 ‘건강한 노후 3가지 습관’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는 서순탁(경실련 공동대표) 전 서울시립대 총장을 초청해 ‘행복을 위한 삶의 지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강은 노원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박영래 노원문화원 사무국장은 “김병조 교수는 웃음과 인문학을 가장 잘 접목하는 대표적인 강연자”라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6380-0027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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