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 식생활·영어 함께 배운다

2026-07-12 20:02:50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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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운영 화성시 급식센터, 체험형 교육 운영 … 50개 기관 953명 참여

식생활 교육과 영어 학습을 함께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화성 지역 어린이들을 찾아갔다. 수원대가 운영하는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린이 953명이 참여한 ‘식생활 영어 놀e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편식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한 식생활 교육에 영어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채소와 친숙해지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그린푸드 리듬놀이 △컬러푸드 색 채우기 △땅속 채소 수확하기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원대 글로벌인재대학과 협력해 ESL(제2언어 영어교육) 전임교수인 미슈카 로시에, 제이슨 웰먼, 새뮤얼 S. 박 교수가 교육에 참여했다. 원어민 교수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그램은 7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운영됐으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개 기관, 어린이 953명이 참여했다.

엄지연 완두콩어린이집 원장은 “처음에는 영어 수업을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참여했다”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코리요의 맛있는 놀이터’ 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식생활 개선 음악회, 물 마시기 인형극, 식생활 뮤지컬 등 체험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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